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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유신소재 지역산업선도기술개발사업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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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13-02-19 20:34 조회4,64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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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유신소재 지역산업선도기술개발사업자 선정 

-고비강도 알루미늄 탄소나노튜브 복합체 자동차휠 개발과제 정부지원 대상으로 선정 
  
첨단 신소재 개발업체인 대유신소재가 지역산업선도기술개발사업자로 선정되었다. 

 22일 한국산업기술평가원(이하“산기평”)은 대유신소재의 ‘고비강도 알루미늄 탄소나노튜브복합체 자동차휠 개발’ 과제가 고기능, 경량소재 및 친환경 부품 분야의 정부지원 대상으로 선정되었다고 발표했다. 

 산기평은 대유신소재의 알루미늄 탄소나노튜브복합체와 관련하여 원천기술은 기 확보하였으며 , 자동차휠이 개발될 경우 자동차 산업뿐 아니라 기계관련 산업에도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되어 지원 대상 과제로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본 과제의 주관기업은 대유신소재, 위탁기관은 성균관대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며 개발기간 22개월에 걸쳐 1,930백만원의 사업비가 조성되었다. 

 탄소나노튜브는 역학적 강도가 강철의 100배, 전기전도도가 구리의 1000배, 열전도도가 흑연에 비해 수배가 큰 특성이 뛰어난 나노재료이나 밀도가 1 g/㎤ 이하이고 흑연판 구조로 되어 있어 알루미늄과 강한 결합을 형성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두 재료의 표면장력이 20배 이상 차이가 나서 마치 물과 기름의 차이처럼 서로 섞이지 못하는 문제를 안고 있어, 일반적으로는 알루미늄에 탄소나노튜브를 직접 용해시키는 것은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이번에 개발된 알루미늄 탄소나노튜브복합체는 알루미늄과 탄소나노튜브를 전처리한 후 알루미늄과 탄소사이에 공유결합을 형성시켜 고농도 탄소나노튜브의 모합금을 만들고 이 모합금을 알루미늄에 추가 용해하여 만든 복합신소재이다.  


 특히 탄소나노튜브의 함유량에 조절하여 기계적 특성 설계가 가능함으로써 다양한 규격의 복합신소재를 생산할 수 있어 알루미늄을 비롯하여 강철과 같은 금속소재 전반에 적용할 수 있으며 100%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소재이다. 

 이 신소재는 자동차, 우주·항공, 조선, 기계산업 등을 비롯해 건축자재와 스포츠·레저용품 등에 사용될 수 있으며 특히 자동차, 비행기 등의 운송장비에 적용함으로써 경량화를 통한 연비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알루미늄의 경우 나노복합신소재를 사용함으로써 관련 제품의 중량을 20% 줄인다면 년 간 5천5백억원의 수입 대체효과가 예상될 뿐만 아니라 신소재를 역수출하여 무역수지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금속시장은 알루미늄 시장만도 년간 2조7천억원, 철강을 비롯한 전체 금속시장은 26조원 규모이며 전 세계적으로는 금속을 년 간 1,200조원 정도 사용하고 있다.